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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하드렌즈 적응기(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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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의 적응기를 거친 하드렌즈 사용 후기입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1일차
- 렌즈를 받는데 거의 5일 정도 걸렸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착용하는 것이여서 그런지 병원에서 처음 낄때 약간의 눈물이.... 이런저런 설명을 듣고 그날 저녁 먹을때까지 한 2시간 반정도 렌트를 끼고 돌아다녔습니다. 근데 진짜 눈에 이물감이 너무 불편했어요.
- 뭔가 뭉득한것으로 계속 내 눈을 건들고 있는 기분... 그리고 몰랐는데 렌즈가 동공보다 작기 때문에 볼때 렌즈 겉 부분이 뭔가 흐릿한? 유리알을 통해 세상을 보는 듯한게 있더라고요. 이건또 몰랐네. 평소에는 모르다가 한번씩 거슬리는 느낌이었어요.


2일차
- 알바 하는데 렌즈를 착용하고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번에는 착용할때 눈물을 흘리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불편했어요. 뭔가 따가움과 거슬림 그 중간의 무언가가 계속 눈에서 느껴지는 기분. 특히 눈을 감았다가 뜰때 이 불편함이 더 심합니다. 그리고 한번씩 눈을 감았다가 뜰때 마다 0.1초씩 눈이 흐려질때가 있어요. 이날은 한시간 반 정도 착용하다 렌즈를 뺏습니다. 알바하는데 이 느낌이 거슬리니 못 참겠더라고요.


3일차
- 오후 3시부터 렌즈를 착용! 렌즈를 착용할때 느낌이 너무 이상해서 양쪽 다 3번씩 뺏다 다시 끼었다 했어요. 확실히 그러니깐 처음 착용했을때보다 괜찮더라고요. 하드렌즈도 착용할때 잘못 착용하면 이상하니 다들 조심하세요! 여전히 이물감이 상당한데, 사아아알짝 익숙해졌습니다. 이게 익숙해진것이지 좋아졌다는 건 아니에요.ㅠㅠ 눈을 깜박일때 마다 그 따가움과 거슬림 중간의 무언가가 느껴지고, 그냥도 계속 거슬리는 이물감이 있어요. 그리고 눈을 감았다가 뜰때 마다 좀 강하게 감으면 시력이 0.1초씨 안보이는..... 렌즈 가장자리?에 해당하는 거 같은 부분들이 뭉게지는 느낌도 여전하고요... ㅠㅠ 그래도 못낄 정도는 아니에요...하하. 더불어 눈이 시린 느낌도 좀 생기는데... 이건 뭘까요..히히하


4일차
- 이날은 렌즈를 착용하고 번화가를 다녔습니다. 확실히 꽤나 익숙해졌으나 이물감은 여전히. 그리고 이상한게, 분명 난시교정도 더 되는 거 일텐데 눈부심이 꽤나 있었어요. 잠깐 본거라 다시 시험해 봐야 겠지만, 가로등 같은 것들의 빛번짐이..... 생각이상으로....?ㅠㅠ 안경사용할때보다 확실히 심하고, 렌즈 겉부분 때문인지 소프트보다도 심한 느낌.


5일차
- 7시간 정도 착용했습니다. 처음 착용했을때 있는 이물감이 계-속 있었어요. 정말 계속! 더불어 계속 언급한 가장자리 울음과, 빛번짐+눈을 감고 뜰때 시력이 잠시 안돌아오는 현상도 계속 있었어요! 하지만 외부적 요인이 없다면 그외의 무언가는 없었어요.... 소프트 렌즈 처럼 오래 착용한다고 뿌옇게 되지도 않고! 건조함도 정말 덜하긴해요. 렌즈를 오래 착용했는데 이정도로 눈의 건조함이 없는 건 처음입니다. 하지만 이 이물감 때문에 쉽게 피곤해 지는건 어쩔수 없는 일인가.... 좀 슬프네요...


6일차&7일차
- 불편함 여전 + 빼고 건조함이 거의 없어요. 훨씬 덜해요. 하지만 오늘... 눈에 먼지가 처음 들어가봤는데 너무 아팠어요. 이물질은 적응이 되나 오히려 시야, 보이는 게 별로입니다. 빛번짐과 움직이는 렌즈 때문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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