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체제의 종류와 설명

운영체제의 종류와 설명

윈도우와 유닉스, 유닉스와 리눅스, 리눅스와 BSD?

보통 운영체제의 종류를 윈도우, 유닉스, 리눅스로 나누어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데,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리눅스가 유닉스의 자손(?)격 이기 때문이죠. 

유닉스(Unix)가 대부분의 현대 컴퓨터 운영체제의 원형이 되는데, 이를 뿌리로 하는 OS중 리눅스가 있는 것입니다. 요즘 유닉스 보다 리눅스가 더 귀에 많이 들려서 그런지 리눅스가 무슨 유닉스와 완전 다른? 또 하나의 운영체제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사실 운영체제는 커널에 따라 나뉜다고 볼 수 있어요.

커널이란 운영 체제의 심장입니다. "커널이 무엇이냐"에 따라 어떤 운영 체제인지 나뉘어요.

커널은 하드웨어의 자원을 필요한 곳에 나누어 주는 일을 한답니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더 “잘” 나누어 주느냐 인데, 각각의 운영체제들이 이에 대해 서로 다른 다양한 정책을 갖습니다.

현대의 운영체제는 결국 윈도우계열과 유닉스계열로 나뉘어요.

 

윈도우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개발된 컴퓨터 운영 체제입니다. 

1983년에 버전1이 나왔죠. 유닉스는 1960년대 후반에 시작되었습니다. 

윈도우도 사실 유닉스의 영향을 많이 받았음을 부정할 수 없죠. 윈도우가 사용자(일반 유저)에게 훨씬 편리하긴 하지만요. windows의 유닉스와 다른 가장 큰 특징은 그래픽 운영체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윈도우는 데스크톱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운영체제입니다.

 

유닉스는 컴퓨터 운영체제 중 역사상 가장 중요한 운영체제로 평가 받아요. 

컴퓨터시장에서 초창기에는 이식성등이 많이 떨어지는 운영체제들이 많았는데, 유닉스의 경우 "C언어"로 쓰여 있어서 다른 기종에 이식하기 꽤나 쉽습니다. 덕분에 다양한 컴퓨터들의 운영체제로 채용되었고, 윈도우 계열을 제외하면 현재의 운영체제는 대부분 유닉스의 변종이거나 그 자손이라고 볼 수 있죠.

 

유닉스는 크게 리눅스류와 BSD류로 나누어집니다. 

이 둘은 간단하게 생각하면 안드로이드 vs IOS라고 볼 수 있어요. 물론 다양한 버전과 종류가 존재합니다만, 쉽게 생각하면 그렇다는 거죠!?

 

BSD는 공식 인증을 하지 않았지만 역사적으로 AT&T(유닉스의 시작인 벨연구소가 속했던 회사)의 코드베이스와 직접적 관련이 있기 때문에 Genetic UNIX로 분류됩니다.

리눅스같은 경우는 유닉스라 불릴 만한 조건을 만족하지만, AT&T의 코드베이스와 직접적 관련은 없기 때문에 Functional UNIX라 분류하는 기준도 있습니다.

 

제 생각의 이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리눅스는 오픈, BSD는 폐쇄 정책을 갖는 다는 것이에요.

보통 시장과 성당이라고 비유를 하죠. 

오픈이란 "코드 수정 후 공개를 반드시 해야 한다는 것"을 말해요. 반면 폐쇄란 "코드 수정하고 상업적으로 사용해도 이 소스코드를 공개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 둘의 차이는 안드로이드와 IOS를 보면 더 극명하게 느낄 수 있어요.

 

안드로이드는 매번 새 버전이 나오면 모든 회사에 공개되어 사용됩니다. 덕분에 호환성이 좋고 발전 속도가 빠르죠. 많은 사람들이 개발을 하려고 하니깐 요. 하지만 오픈된 소스이기 때문에 보안에 취약점이 생기기 쉽습니다. 반면 IOS는 애플이 소스코드를 수정하고 이를 외부에 공개할 필요가 없죠. 다양한 호환성이 안드로이드에 비해 떨어지지만 보안성은 더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까지 간단하게 운영체제의 종류와 그에 대해 설명을 해보았습니다. 무언가 이해가 안 되시거나 제가 쓴 것에 잘못된 점이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